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유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주원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일본이 8년 만에 통화스와프 협정을 재개했습니다. 자주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이 개념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. 설명 좀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주원] <br />보통 기축통화국, 미국의 달러 그리고 경화, 하드쿼런시라고 해서 일본, 유로. 이런 통화들은 상당히 안정적이거든요. 그런데 우리나라가 90년대 말에 외환위기를 겪었죠. 그때 우리나라 통화로 바깥에 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. 그러니까 바깥에 결제를 할때는 항상 외화가 필요한데 그런 국가들이 어떻게 보면 비기축통화국이라고 할 수 있죠. 그런 국가들이 기축통화국이나 하드쿼런시, 경화국들과 계약을 맺는 거죠. 만약에 우리가 달러가 모자라면 빌려달라, 가지고 있는 외환, 그게 달러화일 수도 있고 유로화일 수도 있고 엔화일 수도 있는데 지금 일본하고 맺은 게 그런 통화스와프. 그러니까 실제로통화스와프에 요청한 적은 없어요. 그런 경우는 우리나라는 없는데 이번에 그래도 최근에 우리 외환보유고가 조금씩 줄어들고 대외적으로 환율도 불안하니까 일본과 그런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통화스와프를 보면 원화나 엔화가 아니고 달러화 기반으로 체결된 건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주원] <br />과거에 우리가 일본과 통화스와프를 꽤 여러 번 맺었었는데 아주 최근에는 달러화가 기반이기는 했지만, 그게 2014년, 2015년. 그런데 금융위기하고 그다음에 재정위기 그때는 한 300억, 많게는 700억이었는데 그게 전액 달러화가 아니었어요. 일부는 달러화로 받을 수 있는 조건, 또 하나는 엔화로 받을 수 있는 조건. 그런데 이번에는 달러화로 전액 받게 되는 거고요. 중요한 의미는 지금 달러가 강세잖아요. 그리고 우리 환율이 1300원대 위에서 계속 놀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달러화로 받을 수 있다는 거는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300738204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